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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국제개발과 인권 후기 _ 구목우
  • Writerhrc
  • Date2014-02-27 00:00:00
  • Pageview1365

제가 다닌 고등학교에서는 의무적으로 각 반마다 유니세프를 통해 결연 아동을 후원하는 일을 매년 해오도록 하고 있습니다.

각 반마다 학년 초 환경 미화 게시판에 결연 아동의 사진을 붙여 놓고 편지를 써놓는 일이 유행처럼 번졌다가도

학년 말이 되면 다들 습관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천원씩을 가져다 놓을 뿐, 

정확하게 우리가 내고 있는 성금이 어떤 식으로 전해지고 어떻게 쓰이는 지에 대해 몰랐고,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졸업을 하고 제가 국제 개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데 2년이 걸렸습니다.

무관하지 않은 전공을 택해 공부하고 있으면서 참 부끄러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마 강좌에 참여하신 어떤 분들보다도 인권, 혹은 국제 개발의 문제에서 초보자의 입장일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강좌의흐름은 처음으로 국제 개발, 인권에 대해 진지한 접근을 하는 것을 시도하고

또 둘 사이의 떨어져서는 안 될 연관성을 고민해보기에 좋은 순서로 진행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국제 개발의개념과 발전해온 방향, 지금의 모습, 또 인권 문제와 함께 고려되며 이후 나아가야 하는 방향들이 소개되고

거기에 직접 참여해오신 분들의 경험이 곁들여져 저로서는 마치

<국제개발학 개론> 수업을 한 번 처음부터 끝까지 들은 기분이었습니다.

다만 저와 같은 초보자의 입장이 아니신, 이미 너무나도 많은 관심을 가져오시고 참여를 해오신 분들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가져오신 관심과 참여의 차이에 따라 특정 강좌들은 흥미로울 수 있었겠지만

특정 강좌는 그렇지 않으셨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이번과 같은 국제개발, 인권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강좌가 앞으로도 인권센터에서 지속이 되고

그러한 관점에서 홍보가 된다면 저와 같은 많은 초보자들이 좀 더 관심을 높이게 될 유인을 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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