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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포럼: 세월호, 진실과 기억
  • 카테고리소식
  • 작성자서울대인권센터
  • 날짜2016-04-18 13:57:26
  • 조회수3124

[소식] 인권포럼: 세월호, 진실과 기억
 

최웅식
법학과 석사과정
 

서울대학교 인권센터는 세월호 참사 2주년을 앞두고 2016년 4월 6일 “세월호, 진실과 기억”을 주제로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인권포럼>에는 황필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이명수 ‘치유공간 이웃’ 대표, 그리고 최근에 『세월호, 그날의 기록』을 펴낸 ‘진실의 힘’ 세월호 기록팀 중 박수빈 변호사, 박다영 작가가 발표자로 초빙되었다.

황필규 변호사는 참사 이후 피해자 가족들의 요구와 이에 대하여 그간 정부가 대응한 모습을 되짚어보면서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채 지속되고 있는 세월호 문제를 다각도로 재조명하였다. 이명수 대표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져야 그 다음 단계인 치유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하였다. 우리 현대사의 지형을 바꾼 ‘3대 사건’으로 한국전쟁, IMF 금용위기와 더불어 세월호 참사를 꼽기도 하였다.

박수빈 변호사는 재판기록을 중심으로 세월호와 관련된 공공기록을 정리했던 경험을 공유하면서 진실에 다가가는 의미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박다영 작가는 기록을 통해 ‘실제로 구조할 수는 없었는지’의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보다 분명하게 드러난 사실들을 소개하였는데, 결국 구조할 수 있었다는 안타까운 결론에 이르렀다고 하였다.

청중과의 대화에서는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에 관한 질문과 고민들이 나왔다. 발표자들은 우리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이 진상규명과 치유에 큰 기여가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명수 대표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이 책을 읽기는 너무 힘들 테니 우리가 읽어줘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세월호 기록팀은 시민의 눈으로 사실을 확인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세월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침몰할 때까지 101분 동안 선장과 선원들은 무엇을 했는지, 해경과 지휘부는 무엇을 했는지, 선장과 선원들을 도주시킨 해경이 배에 갇혀 있는 승객들은 왜 못 구했는지 추적했습니다. 승객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존자들은 어떻게 살았고 희생자들은 왜 희생되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배는 왜 침몰했는지, 우연한 사고였는지, 사고가 날 때까지 세월호와 청해진해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확인했습니다.”

<세월호, 그날의 기록> 펴내면서 中

 

※ 본 행사 VOD: 여기 클릭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만 이용가능한 자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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