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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20 인권학교
  • 카테고리소식
  • 작성자prevent
  • 날짜2020-02-07 15:20:04
  • 조회수923
[후기] 2020 인권학교

작성: 김현우(정치외교학부)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체육문화연구동 강의실에서 김채윤 인권센터 전문위원의 주관으로 학생회 임원들이 참여한 ‘2020 인권학교’가 열렸다. 이번 인권학교는 1부 김채윤 인권센터 전문위원의 강의, 2부 김현숙 인권센터 전문위원 주관의 사례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 김채윤 전문위원은 ‘간호학과의 호신술 교육’을 다룬 기사를 보여주며, 우리 사회의 인권 감수성 수준을 환기하였다.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호신술을 교육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학교와 사회의 인식은 안전한 노동 환경을 제공해야 할 병원의 책임을 스스로를 방어해야 한다는 간호사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이다. 이는 우리 사회의 인권 감수성을 고양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이때 감수성이란, 괜찮은 것 같은 상황에서 문제를 인식하는 것이며, 차별적 상황 속에서 문제를 인식하는 민감성이다. 감수성은 ‘문제를 인식, 이해하는 인지능력’이고, ‘발생구조를 비판할 수 있는 관점’이며,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하려는 의지’인 것이다.

    김채윤 전문위원은 감수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혹시’라는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 이모티콘의 폭력성을 고발한 언론 인터뷰를 보여준 후, 문제점을 찾아보라고 하자 참여 학생들은 아무도 그 문제점을 지적하지 못했다. 이후, 문제점을 말해주자 학생들은 그것이 심각한 문제라는데 동의하였다. 이처럼 우리가 평소 ‘혹시’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문제 상황을 발견해내지 못할 수 있다.



    2부에서 김현숙 전문위원은 학생회 임원으로서 마주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상황을 제시하였다. 참여 학생들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사례를 분석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찾아보았다. 이러한 사례들은 완벽한 정답이 없는 문제 상황을 보여준 것으로, 학생회 임원으로서 활동을 하며 딜레마적 상황에 놓일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것은 연대와 지지의 중요성이며, 합리적 피해자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보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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