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과 아시아 강좌안내 2015

강좌소개

<인권과 아시아>는 아시아의 구체적인 지역적 맥락에서 인권의 보편성에 대해 생각하고 아시아의 인권 문제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기 위해 기획된 강좌입니다. 이 강좌는 인권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한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2주간 집중적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국제인권규범 및 국제적인 인권보호 장치에 대한 일반적인 강의와 아시아의 구체적인 인권 문제 및 사례에 대해 논하는 강의가 모두 포함됩니다. 2015년 <인권과 아시아> 강좌에서는 노동권, 평화와 인권, 기업과 인권, 유교와 인권, 아시아의 전환기 사회와 같은 주제들이 다루어질 것입니다. 이 강좌는 아시아의 인권에 대한 간학문적 연구를 발전시키고자 함을 목표로 합니다.

지원서류 내려받기

프로그램(VOD 추가됨)

※ 강의 중 일부는 VOD로 제공되고 있으며 아래 링크로 표시되어 있음.
※ 전체 VOD 목록은 여기 클릭 (그 중 일부는 서울대학교 학내 이용자에게만 공개된 것이거나 이용불가능한 것일 수 있음)

 

1월 5일 월요일오전등록과 환영 다과
참가자 자기 소개
개강 인사말 (정진성)
강좌 소개 (이주영)
오후유엔 인권 기구들과 절차 (이완희)
1월 6일 화요일오전권위주의 체제에서의 인권 증진 및 보호 (비팃 문타폰)
오후조별 활동: 국제 인권 메커니즘을 통해 아시아의 인권문제 해결하기
1월 7일 수요일오전주변부에서 국가 의제로, 혹은 국가 의제에서 주변부로 –전환기 국가에서의 인권 (이완희)
오후빈곤, 개발, 그리고 인권 (이주영)
1월 8일 목요일오전아시아의 노동권 (비팃 문타폰)
오후아시아의 떠오르는 지역 인권 체제 (백태웅)
1월 9일 금요일오전평화 구축과 인권 (이대훈)
오후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 (이성훈)
1월 10일 토요일 현장 방문
1월 12일 월요일오전버마(미얀마) 인권운동과 교훈 (데비 스톳하드)
오후유교와 인권 (앨버트 첸)
1월 13일 화요일오전기업과 인권 (데비 스톳하드)
오후아시아의 냉전, 반공주의, 그리고 인권 (조효제)
1월 14일 수요일오전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인권과 헌법 (앨버트 첸)
오후참가자 개별 지도 (이주영)
1월 15일 목요일오전아시아에서의 젠더와 인권 (신혜수)
오후조별 발표 및 토론: 국제 인권 메커니즘을 통해 아시아의 인권문제 해결하기
1월 16일 금요일오전참가자들의 인권 연구/활동 계획 발표
오후강좌에 대한 참가자 의견 나누기
종강 인사말 및 수료증 수여 (정진성)
종강 파티

지원방법

 

•일반 참가자

일반 참가 지원 마감은 한국 시각 2014년 10월 24일 금요일 오후 6시입니다.
본 강좌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은 지원서를 작성하여 이력서 1부, 추천서 1부, 여권 혹은 신분증 사본과 함께 서울대 인권센터 강좌 이메일<hr-courses@snu.ac.kr>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추천서는 추천인(학교 지도교수 혹은 직장 관계자, 자유양식)이 직접 이메일로 보내주어야 하며, pdf파일명과 이메일 제목은 모두 “지원자 이름.pdf”로 통일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원자는 이 추천서도 마감기한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원서 심사가 끝나면 모든 지원자들에게 결과가 통보될 것입니다.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참가비 프로그램 참가비는 국내 참가자의 경우 30만원, 해외 참가자의 경우 $600이며, 강의료, 교재, 강의일 점심식사, 다과, 개강 오찬, 종강 파티, 현장 방문 비용을 포함합니다. 숙박비와 아침, 저녁, 주말 식비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참가가 확정된 분들께는 참가비 납부 방법 안내문을 보내드립니다.

 

•참가비를 내기 어려운 지원자의 경우

장학금 수혜 참가자 지원 마감은 한국 시각 2014년 10월 3일 금요일 오후 6시입니다.
참가비를 내기 어려운 형편의 참가자를 위해 제한된 수의 장학금이 지원됩니다. 장학금 지원을 희망하는 분은 장학금 신청서를 작성하여 참가지원을 위해 필요한 다른 서류들(강좌 참가지원서, 이력서, 추천서, 여권 및 신분증 사본)과 함께 서울대 인권센터 이메일 <hr-courses@snu.ac.kr>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추천서는 추천인(학교 지도교수 혹은 직장 관계자, 자유양식)이 직접 이메일로 보내주어야 하며, pdf파일명과 이메일 제목은 모두 “지원자 이름.pdf”로 통일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숙사

참가자 중 희망하는 사람은 강좌기간 동안 서울대 내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는 2인 1실이며 비용은 266,000원입니다.


입실 시간: 2015년 1월 3일 오전 10시-오후5시
퇴실 시간: 2015년 1월 17일 오전 10시-오후5시

문의사항

강좌와 지원절차에 관해 문의사항이 있을 시 아래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강좌 책임자: 서울대 인권센터 이주영 박사
강좌 코디네이터: 서울대 인권센터 임유경 조교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153동 우정원 3층 인권센터
전화: 02-880-2424
이메일: hr-courses@snu.ac.kr

강사진 (가나다 순)

데빗 스톳하드
버마 대안아세안네트워크 코디네이터이자 국제인권연맹(FIDH) 사무총장이다. 1987년부터 버마와 아세안 지역의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해왔다. 지난 32년간 말레이시아, 호주, 태국에서 기자로, 지역사회 교육 커설턴트로, 정부 자문관으로, 교육자 등으로 일해왔다. 1996년에 버아 대안아세안네트워크(Altsean-Burma)를 설립했는데, 이를 계기로 제네바와 뉴욕에 있는 유엔 및 관련 체제와 아세안 체제, 아시아 각국 정부들과 관계를 맺어왔다. 어려운 상황에서의 인권옹호활동을 특히 전문으로 해왔다. 2011년 5월, 아세안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공청회가 자카르타에서 열렸을 때 이를 구상하고 진행하는 일에 참여했다. 1997년에는 최초의 버마 여성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보다 최근 활동으로는 2012년에 열린 제1회 유엔 기업과 인권 포럼에서 개회 연설을 했고, 2013년에 열린 제2회 포럼에서는 폐회사를 맡은 바 있다. 2013년 5월에는 100개국 이상의 17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92년 역사의 인권단체 국제인권연맹(FIDH)의 사무총장으로 선출되었다.

백태웅
미국 마노아의 하와이 주립대학의 법학 교수이며 국제 인권법, 국제형법, 한국 법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 법대 학부를 졸업한 후 미국 노트르담 로스쿨에서 국제인권법으로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뉴욕주 변호사로, 뉴욕 휴먼라이츠와치에서 북한과 남한의 인권 문제에 대해 연구했다. 2002년에는 하버드 로스쿨에서 방문학자로 인권 문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56회 유엔 인권 증진 및 보호 하부위원회 한국 참가단에 법률 자문을 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2012년에 캠브리지대학출판사에서 나온 『Emerging Regional Human Rights Systems in Asia』가 있다.

비팃 문타폰
태국 방콕의 출랑롱콘 대학의 법학 교수이며,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브뤼셀 자유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다. 유엔 아동매매에 대한 특별보고관, 북한 인권상황에 관한 특별보고관 등 유엔에서 여러 활동을 해 왔는데, 2011년에는 아이보리 코스트 유엔 조사위원회의 의장으로 활동했고, 2012년에는 시리아 유엔 조사위원회의 위원으로 임명돼 활동 중이다. 국제노동기구의 협약과 권고에 대한 전문가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국제법, 인권, 인도법에 대한 저술을 하였다.

신혜수
현재 유엔경제사회문화적 권리위원회 위원. 이화여대에서 영문학 학사, 사회학 석사, 미국 럿거스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음. 오랫동안 여성 인권운동, 특히 여성에 대한 폭력에 맞서는 운동에 몸담아 왔음.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회 위원, 2005년부터 2008년까지는 한국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음. 현재 한국의 NGO, 유엔인권정책센터 상임대표, 성매매추방범국민운동 상임대표를 맡고 있음. 서울의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의 겸임 교수임.

앨버트 H.Y. 첸
홍콩대학교 학부를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에서 석사학위(LLM)를 받았다. 1984년 홍콩대학교에서 법학 강사로 출발하여 1993-96년에는 법학과 학과장, 1996-2002년에는 법학대 학장을 역임했으며 지금은 헌법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영어와 중국어로 발간되는 여러 저널과 도서에 100개 이상의 논문과 챕터를 썼으며, 주요 저서로는 『An Introduction to the Legal System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2011)』, 『The World of Jurisprudence(2003)』, 『Ideals of Rule of Law, Human Rights and Constitutional Democracy(2012)』 등이 있다. 엮은 책으로는 『Human Rights in Asia(2006)』, 『Administrative Law and Governance in Asia(2009)』, 『Legal Reforms in China and Vietnam(2010)』, 『Public Law in East Asia(2013)』, 『Constitutionalism in Asia in the Early Twenty-First Century(2014)』 등이 있다.

이대훈
성공회대 평화학 연구교수이자 유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평화∙안보 자문위원이다.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과 고쿠사이대학에서 평화학 초빙교수를 지낸 바 있다. ARENA(Asian Regional Exchange for New Alternatives)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창립 멤버 및 임원이기도 했다. 아시아 내 평화, 인권 민주주의 연구를 위한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인 CENA(Civil society Education Network in Asia)를 조직했다. 또 UNESCO-APCEIU(Asia-Pacific Center for Education on International Understanding) 트레이너로서, 2006년부터 교육 워크숍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2012년에는 한국의 교사와 평화운동가들에게 새로운 학습자중심의 교육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평화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평화교육프로젝트 모모’에 합류했다.

이성훈
현재 한국인권재단의 상임이사이며,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정책센터장을 맡고 있다.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으로도 일하고 있다. 경희대 NGO대학원 등에서 글로벌 거버넌스, 시민사회, 인권과 개발 등에 대해 강의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의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정책교육국장으로서 일했고, 2005년부터 2008년까지는 태국 방콕에 위치한 아시아 지역 인권단체 네트워크인 인권과 개발을 위한 아시아포럼(포럼 아시아)의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그 이전 8년 간은 제네바에 위치한 국제NGO로, 사회정의와 평화를 위한 가톨릭 지식인들의 국제적 네트워크인 팍스로마나에서 일하는 등 국제 및 지역 차원의 NGO에서 오래 활동한 경험이 있다.

이완희
2013년 6월부터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캄보디아 사무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1994년부터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에서 다양한 직무를 맡아왔다. 제네바에 있을 때는 주로 인권조약국에서 일했는데, 특히 유엔 경제•사회•문화권 위원회 같은 전문가 인권조약감시기구를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브룬디 유엔사무소 인권부문 부국장으로, 2004년부터 2005년까지는 OHCHR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대리로, 2002년부터 2004년에는 몽골에서 인권자문관으로 일했다. OHCHR에 들어가기 전에는 유네스코와 한-미 기업협회에서 일한 바 있다. 워싱턴 D.C.에 있는 조지타운대학에서 개발경제학 전공으로 외무학 학사학위를 받았고, 연세대에서 국제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네바대학과 로스안데스대학에서 각각 국제공법과 라틴아메리카 정치경제사 강좌를 이수한 바 있다.

이주영
서울대 인권센터 전문위원으로, <인권과 아시아> 강좌 프로그램 책임자이다. 영국 에섹스대학에서 국제인권법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해외개발협력에 어떻게 인권을 보다 잘 통합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N Rodley와 S Sheeran이 엮은 『Routledge Handbook of International Human Rights Law』에 P Hunt 등과 “Implementation of Economic, Social and Cultural Rights”(2013)을 썼으며, P Hunt와 함께 쓴 논문 “The Human Rights Responsibilities of Pharmaceutical Companies in relation to Access to Medicines”(2012)가 학술지 『The Journal of Medicines and Ethics』에 실렸다. 애쉬게이트(Ashgate) 출판사에서 『A Human Rights Framework for Intellectual Property and Access to Medicines』가 곧 나올 예정이다. 국제인권법, 인권과 개발, 경제•사회•문화적 권리, 기업과 인권 등이 주 관심분야이다.

조효제
성공회대 사회학과 교수로, 인권과 시민사회에 대해 폭넓은 저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Contemporary South Korean Society』 (Routledge, 2013), 『인권을 찾아서』 (한울, 2011), 『인권의 문법』 (후마니타스, 2007), 『Human Rights and Civic Activism in Korea』 (A-Media, 2005) 등을 단독 혹은 공동으로 집필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설립 운동에 긴밀하게 참여했으며, 법무부 정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 로스쿨 인권 펠로우와 베를린 자유대학 초빙교수, 코스타리카 대학 초빙교수를 지냈다. 런던대학에서 정치학과 국제관계로 학사, 옥스퍼드 대학에서 비교사회학 석사, 런던 정경대에서 사회정책 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