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NATIONAL UNIVERSITY
검색창 닫기
Translation
제 8차 인권포럼 "여성, 평화, 그리고 안보: 폭력의 순환을 끊어내기 위한 노력": 크리스틴 친킨 LSE 명예교수 특강
  • Category소식
  • Writer서울대인권센터
  • Date2016-11-21 14:39:19
  • Pageview3153

인권센터는 지난 11월 17일 근대법학교육백주년기념관 최종길홀에서 제 8차 인권포럼을 개최하였다. “여성, 평화, 그리고 안보: 폭력의 순환을 끊기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런던정경대(LSE) 여성·평화·안보센터 초대 센터장인 크리스틴 친킨(Christine Chinkin) 국제법 명예교수가 발표하였다.
 
 



이날 친킨 교수는 2000년에 유엔안보리가 채택한 1325 결의, “여성·평화·안보 아젠다”를 소개하였다. 분쟁 예방 및 해결과정에서의 여성의 참여, 성폭력으로부터의 보호, 성폭력을 포함한 분쟁의 예방, 평화의 회복 및 사회의 재건 등으로 구성된 4개 중심요소를 설명하였다. 무력분쟁 과정에서 여성과 여아에 대한 폭력, 즉 젠더에 기반한 폭력이 전쟁의 도구가 되는 현실을 조명하였다. 성소수자와 같이 전통적인 젠더 체계에 도전하는 것으로 비쳐지는 사람들에 대한 폭력도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였다.

더 나아가 친킨 교수는 평시의 젠더 불평등과 전시의 성폭력은 단절된 문제가 아니라 연속선 상에 있다며 분쟁 예방 및 해결에 있어 여성의 참여와 성평등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여성·평화·안보 아젠다”를 국제적 사안 혹은 외교정책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국내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여성·평화·안보 아젠다”는 정책적 과제이면서 동시에 국제인도법, 국제형사법, 국제인권법에서 규범적 근거를 찾을 수 있는 법률 이행의 과제이기도 함을 분명히 하였다.

한편, 현대 전쟁의 정치경제학에 주목하면서, 분쟁의 불씨가 되는 사회경제적 불평등, 군수산업의 영향력 확대 등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학계에서는 다양한 각도에서 이 의제와 관련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연 후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여성차별 문화의 문제, 유엔평화유지군의 면책특권의 문제, 국제인권법의 역외 책임의 문제 등을 둘러싸고 참석자들과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List

수정요청

현재 페이지에 대한 의견이나 수정요청을 관리자에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빈 칸에 내용을 간단히 작성해주세요.

닫기